우리집의 먹거리. 830

아범도 은찬이도 노는 휴일 점심을 육개장과 비빔밥으로 차립니다.

양지머리 두근을 아주 푸우욱 고았습니다고기가 흐물 흐물 해지도록 ...결대로 쪽 쪽 찢은 양지머리 툭툭 잘라 갈라 살짝데친 대파삶아 파는거 다시 소금물에 살짝 데친 토란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숙주나물고추기름 작은한국자 참기름 후추가루 조선간장 갖가지 향신료 넣어 누린내 없..

물오징어에 견과류 섞어 졸이고 고등어 얹어 김치찜을 끓입니다.

의외로 쌈직해진 물오징어 여섯마리를 들였습니다 지그재그로 칼집 넣어 데쳐 적당한 크기로 잘라 조림 준비를 합니다.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과 간장 후추가루 넣고 잘려진 오징어를 넣고 후루룩 볶다가 불을 줄여 한참을 졸입니다. ▽ 간장이 흥건하게 고이면 오징어만 건..

호렴 씻어 받쳐 볶은 소금 만들고 흑임자 볶아 갈아 꿀환 만들고

볶은 소금 만들다 오목한 바구니에 광목 보자를 깔고 호렴을 푹 쏟아 붓습니다. 큰 다라에 물을 채우고 바구니채 설렁 설렁 흔들어 씻은 후 호수를 대고 휘이 휘이 두어차례 다시 뿌리고 그대로 이틀을 받쳤습니다 물이 쏘옥 빠져야 포실 포실 볶기가 편하거든요. 약한 불에서 두어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