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명 항 바람이 몹씨불어 우산이 훌꺼덕 훌꺼덕 벗겨지는 바람에 옷을 홈빡 적시면서 담은 동명항 파도가 넘쳐서 방파제까지 물바다 평일이라 사람없는 동명항엔 갈매기들의 샛빨간 눈초리가 무서웠다. 휘이 휘 돌아친 2010.11.15
비맞이 공원 ..... ^*^ 펑펑 폭우만 아니었다면 아실랑 걷기가 참 좋은 공원나들이 부슬부슬 조금 준자할때 우산쓰고 거닐어 보았다 늘 평안을 주는 소나무숲 큰차가 또 작은차가 질주하는 곳이라서 고요하진 않은데 그래도 철석거리는 파도로 해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었다 ....^*^ 대포항 부둣가에서 한치회를 먹으며 언.. 휘이 휘 돌아친 2010.11.15
가는날이 장날 .. 나설때부터 명랑치는 않았던 날씨이지만 이렇게 비가 먼저와서 기다릴줄은 몰랐다 ....^*^ 오랫만에 들어보는 파도소리 눈에만 담아둘 수 없어 우산을 쓰고 담아보았다 . 휘이 휘 돌아친 2010.11.02
도봉산과 걸음마 ... 보온도시락을 미리 덮혀 따끈하게 밥 담고 김치랑 가지졸임이랑 멸치넣은 풋고추졸임 그리고 달래간장에 북어찢은거 날 김 구어 조금 보온병에 따순물이랑 커피두잔 .........^*^ 오랫만에 나서는 어설픔에 안심이 안 되었는지 은찬아범 궂이 산아래까지 데려다 주었다 다리에 혹여 더 큰 문제라도 생길.. 휘이 휘 돌아친 2010.11.01
흰독말풀과 비슷한 꽃 동해 동명항근처에서 도루묵 찌개집을 찾아헤매다가 딱 마주쳐 내 발길 머물게 한 꽃 흰독말풀을 화분에 키웠기에 그 멋진 모습을 아는데 잎사귀와 냄새가 똑 같다 꽃모습까지도 비슷한데 꽃술생김이 묘하다 광목천을 서리서리 감아 꽃속에 가득 넣은거 같은 묘함 색깔은 가지색이고 꽃잎은 흰색이.. 휘이 휘 돌아친 2010.10.27
처음 가본 곳 현충사 한사람이 지키는 길몫이 천사람의 두려움도 자아내게 할 수 있다는 말씀 긴 시간 가슴에 남겨질듯 싶다. 한그루씩 담을수 있었다면 민서할머님의 화폭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 각지의 멋진 소나무를 몽땅 옮겨놓았다는 현충사의 나무들 예술성을 갖지못한 내 눈에도 예사롭지 않게 선이 멋지.. 휘이 휘 돌아친 2010.10.27
중앙대학교 휙 휙 지나치는 가을경치에 매료된 할미 할미들 눈이 마주치면 저절로 웃어지고 ...^*^ 이번엔 또 어디로 데려다 주시려나 기대화 호기심과 하늘만한 고마움과 그리고 미안스러움 ..._()_ 특별한 곳에 당도했다 지금은 세아기에 치어 날마다가 전쟁중인 내 세째딸내미 성악을 하겠다는 성화에 기웃거리.. 휘이 휘 돌아친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