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환으로 갈피가 잡혀지지않는 폭염속입니다 은찬이 외할머님 삼우제가 오늘이고 병원에 다녀오신 은찬할배 그동안 받은 치료랑 검사결과 휩쓸어 떼어 다른병원으로 가 본다 싸들고 왔습니다. 환자는 의사를 철썩같이 믿어야 하거늘 석달만에 재발한 전조로해서인가 엉거주춤한 의사 수술하자 영글게 우기지 못하는 엉거주춤 한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8.03
소천받으신 외할머님이랑 이별 차 나설 은찬이. "식구들 다 모이라네요 그래서 지금 병원으로 가는 중이예요. 그때 시간이 10시 경 쯤 출근도장 찍고 되돌아 나섯다는 은찬아범 전화. 오후 1시경 장모님 돌아가셨어요 오랫동안 너무 많이 아파하신 생각하면 잘 되셨는지도 몰라 엄마. 혼기가 넘었을거 같은 막내따님 우리집에 주시고 아..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7.31
은찬이 외할머님. 은찬이 외할머님을 우리집에서 가까운 성바올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드렸단다. 눈을 뜨지 않으신지가 벌써 일주일째 비실비실 웃는 은찬에미속이 지금 어떨까 나도 힐끔거리며 에미 눈치를 살피게 된다. 속이 없어 웃겠는가 가엾고 아프지만 마셨으면 바라지만 아직 연세가 너무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7.27
난 언제부터 컴에게 껌딱지였을까 ...^*^ 컴이 술에 취했나 되다 안되다를 넘어 경고도 없이 획 나가고 새카만 모니터 앞에서 껌벅 껌벅 그것도 또 모자라 커서가 움직이질 않더라구 부릉 부릉 컴박사가 손수 번쩍 싣고 자기병원에 입원 밥이나 반찬이나 보태준다면 벌써 새것으로 장만했을텐데 영감님 컴을 빌려쓰자니 불편하..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7.15
잘 되었다던 수술 석달도 안돼 재발 이 암담함을 어이하나. 수술이 잘 되었다니 치료만 열심히 받으면 차 차 낫아지겠지로 안심 했었습니다. 그러나 날마다가 그 턱 그여코는 재발 했다던가요 큰 병원으로 가라는 의뢰서를 받아들고 들어서는 영감님 너무 굇씸하고 서운해 팽개쳤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가라는대로 서울성모병원으로 갔습니다.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7.01
내 닉이 새겨진 도자기예요 세상에 딱 하나뿐인 보물. 만드시는 모습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들떠지는 도자기를 만드시는 어느 재주꾼님의 블로그 살짜꿍 들어가서 부러움으로 찬찬히 보고 나온다. 일산에서 살던 육이오 전 집 뒷쪽으로 난 조붓한 길을 따라 오르면 발로 씽씽 신나게 돌리기만 하는데 신기하게 항아리가 만들어지던 독전으로..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6.24
몇년째인지 조차 아리송한 결혼기념일에 내일 점심은 외식이다 꼭 집어 시간까지 정하는 영감님 매실이 언제 들이닥칠까로 깜빡 잊었었는데 아마도 기억을 했었나보다. 무릎에 좋다해서 장어로 메뉴를 정했단다. 도대체가 몇년이나 살았을까 이젠 가늠조차 까마득인데 뭔 놈의 결혼기념일 그러나 칠십이 넘었어도 여자였나 기..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6.20
집집마다 펭귄 한마리씩을 기르자던데 ... 큰딸내미 말이 냉장고를 없애는 집안도 있단다. 옛날처럼 오후에 장보러 나가고 하루 이틀 먹을것만 구입하고 전자제품을 줄이고 없애고 ...... 머리 모양새 잡아주는 스프레이가 오존을 발생한다는걸 얻어들은 우리 형제들 절대로 쓰지 말자 머리 맞대었고 지금까지도 쓰지 않고있는데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