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764

설 때 수고 만땅한 까스렌지 베이킹소다로 말갛게 목욕시키다.

섣달 여러번의 기일과 차례준비로 제일 수고했던 까스렌지 육개장 국물까지 우구루루 끓어 넘쳐 더 가관이다. 나이가 14살 어차피 닦아도 닦아도 그 타령이지만 그래도 유능한 베이킹소다로 벗겨보리라 보일러 스윗치 목욕으로 바꾸고 아기쓰던 욕조에 베이킹소다 두 국자를 푹 ..

20 도로 올려보지도 못하는 실내온도 그래도 가스요금은 40 여만원.

크리스마스 트리를 떼 내어 먼지 활 활 털어 꽁꽁 묶어 얹었고 그 자리엔 생일 축하 꽃다발이 놓여졌다. 어제 밤까지 난리굿을 벌렸던 손자 손녀들 안녕히 계셔요로 설휴가가 끝났고 조금 쉰 뒤에 대청소로 두어시간 휘둘러대면 연이었던 피곤까지 날아 갈 것이다 . 섣달의 겹친 ..

까맣게 태운 냄비의 더데기를 베이킹 소다로 말끔하게 벗겨냈다.

어설피 배운 컴으로 해서 솥이나 남비 태우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불을 줄이면서 조금있다가 나오면 되겠지 그러나 컴방으로 들어오면서 부엌의 일들은 까맣게 잊는다. 타면서 타면서 화덕내가 온 집안에 퍼질때 쯤 아코 어쩌나 ....^*^ 고등어 들고 들어서는 영감님 무우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