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님 께 ** 얼마나 즐겁고 꿈같으실까 .. 혼자앉아 생각해도 덩달아 웃음입니다. 공주님들 잘은 있읍디까 . 엄마는 보고픔에 성화이봉산데 따님들은 어떻던가요> 날마다 보는 우리딸들 전화소리라도 들어야 일이 손에 잡힌다던데 .. 남의나라 하늘밑이니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을까요 따님들과의 상봉 만끽 하..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5.20
엄나무 님이 ** 안녕 하세요 동대문 카페 엄나무인데요 안부전합니다 어제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배봉산을 올랐는데 키168 정도에 모자를쓴 여인네는 안지나던데요 하하하 진짜요... 오늘은 친구들하고 광능내 갑니다 광능구경을좀 해볼까 해서요... 근데 이렇게 쪽지를 처음보내는데요 제대로 갈랑가 모르겠네요 안..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5.20
배밭골 마님이 ** 언니 올만이네요.. 건강 하시죠? 비가 와서 컴에 앉아 밀린 꼬리 달고 잇어요 언니가 항상 저의방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언니하고 대화하고 싶은데 친정엄마가 시장 가자네요 ㅎㅎ 그럼 언니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 * * <내 가> 온다온다 하던비가 ..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5.20
해 꼬 지 ** 해 ... 해대며 웃는 얼굴은 울음삼킨 내 가면 일레라 꼬 ... 장스런 시 할머니 샐쭉 실눈으로 종일 나만 주시하셨지 지 ... 고 뜨는 날마다에 지옥도 들었었고 천국도 들었었고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5.19
중얼거리더라구 ** 물반 그리고 고기 반이라는 중량천으로 소풍을 가리라 출근하는 애물단지 부릉 떠날 때 쯤 운동화 신고 뒤뚱 나섰다 . 햇살 가려주는 구름이 많이 고맙고 적당한 바람도 신을 돋구는데 중량천까지 도착도 하기 전 떼지어 노니는 고기떼가 지천이다 마장교 다리에서 두번째 징검다리 앞 굵고 튼실한 놈..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6.05.10
핀 세 트 ** 핀지 몇날된 보라빛 등나무 꽃 축축 늘어져 장관인 옥상 한 켠 세트장 인양 하얀 원탁에 희미한 촛불하나 밝혀두면 트집잡을 일 무에 있겠나 그저 구렁이처럼 슬금 담넘어 가려하네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5.08
혀 뿌 리 ** 혀 ... 꼬부라진 횡설수설로 염치없이 대문 두드리던 남편이던 시절의 우리영감 뿌 ... 르퉁 아내 속내는 안중에도 없어 이 ... 웃 친구까지 줄줄줄 꼬리에 매단 오밤중의 기고만장 정말 가관스런 풍경이었지 쩔쩔쩔 바지런떨며 술상 차려내던 그전그전때 에구 지금 생각하면 후회막심 하다구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5.05
큰 공주한테 ... 금새 방학이 되돌아 오겠네 ... 애들 가방선전이 세신문 사이사이에 끼여서 마루가득 쌓였다. 거금은 들겠지만 외할미가 해줄수있는건 수학 문제를 풀어주겠니? 시를 읊어주겠니? 아님 콘도로 끌고가 맑은 산을 보여줄수있겠니? 그저 중저가 백화점에 들러 중저가 가방하나 달랑 메어줄수밖에 ....... ..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