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차례음식들 ... 적을 준비하고 전유어를 준비하고 과일을 준비하고 조금씩 조금씩 준비한 설차림입니다 묵을 쑤고 고사리를 삶고 김치와 파와 돼지고기와 버섯등 돼지기름으로 녹두전을 부칩니다. 식혜를 앉혔다 끓이고 사골을 푸욱 고아 떡국 국물을 빼 놓습니다 나박김치도 담갔구요 이번엔 30cm가 훌.. 우리집의 먹거리. 2017.01.27
홍삼과 청국 흑마늘 섞어 홍삼 청국환 만듭니다 식도염에 좋다는 생강엿도 만들고 ... 꿀에 재었던 홍삼은 벌써 드래이가 나고 홍삼뿌리가 냉장고 구석에서 돌아다닌다쥐눈이 콩으로 띄었던 말린 청국둘다 경동에서 갈아 왔습니다 홍삼뿌리엔 소화에 도움되라 마도 섞어 갈았구요. ▼ 오쿠에서 10시간을 숙성시킨 흑마늘 흑마늘 만들면서 밑으로 쳐진 물 마늘 엑기스그 흑마.. 우리집의 먹거리. 2017.01.23
아구탕도 아구찜도 그냥 저냥 흉내를 냅니다. 엉터리 아구탕을 끓입니다 몇 토막 남겨서 아구찜도 만들구요 ...^^ 툭 툭 잘라온 아귀를 깨끗하게 씻어 받쳐 물기를 삡니다. 소금 들뜨린 끓는 물에 탐방 탐방 넣어 이삼분 쯤 뒤에 건져 냅니다. 튀겨낸 아구를 짠기와 불순물 제거 차 냉수를 끼얹어 물기를 받칩니다 끓는 물에 말린 팽이.. 우리집의 먹거리. 2017.01.08
트리에 불을 밝히고 불낙볶음으로 성탄이브를 즐깁니다. 12월 1일에 불을 켜고 음력 초하루까지 밝힙니다. LED라서 고장도 나질 않고 전기요금 걱정도 없습니다. 몇년째 사용하는 우리집 효자 트리 갖가지색으로 여러개를 감았더니 아주 곱고 예쁩니다 . ▽ 내게 로봇을 부탁한지가 한참 이학년을 무사히 맞추고 겨울 방학을 맞으면서 상도 타오.. 우리집의 먹거리. 2016.12.24
오닥지게 비싼 무우로 때 지난 동치미를 담갔습니다. 만사는 때가 있다는걸 다시 알았습니다 늘쩍지근해 졌는지 동치미에 총각무까지 때를 놓쳤습니다. 필경은 늙어가는 징조겠지요. 김장때 보다도 무우가 더 비싸졌습니다 동치미무 보다 클까 말까한 무우 석단에 28,500원 한파가 휩쓸었는데도 무우청은 청 청해 그나마 다행이네요 청은 삶.. 우리집의 먹거리. 2016.12.16
김장 끝내고도 벌써 두번째 토끼탕을 끓였습니다 ...^^ 내가 늘 토끼탕에 자신이 없는 건 먹질 않으니까 간을 볼수가 없음이랍니다.검은 비닐봉지 사그락 소리가 사층으로 가까워지면 또 토끼로구나 알아지지요.어느땐 성질이 나서 나꿔채듯 받아 수돗물 콸 콸 틀어 쏟아 붓습니다두어시간 핏물을 빼고 바득 바득 씻어 받칩니다▽양파 월계수.. 우리집의 먹거리. 2016.12.09
비싼 양념거리는 넣었다치고 엉터리 김장을 했습니다. 절임배추 일곱박스를 구입했습니다 작년엔 조금 비싼듯한 배추였는데 올해는 작년금액과 같았으니 쌈직한것이겠지요 세째가 구입했습니다 굴과 미나리 그리고 생새우 그냥 넣었다치고 대충 버므렸습니다 갓과 쪽파와 새우젓으로만 김장을 합니다. 밤새 밤을 까고 놋주걱을 담가 거머.. 우리집의 먹거리. 2016.12.01
감말랭이도 생강 갈무리도 모두 즐거운 가을날의 소꼽놀이 어디선가 물이새서 화장실 한켠에 졸 졸 시냇물이 생겼어요 미장이가 오더니 좀더 두고 봐야겠다고 에구 그기간이 몇개월 그여코는 겨울을 날수가 없어 부수기 시작 뒷방 한 켠을 뚫고 온수호수를 새로 연결한다네요 에구 에구 에구 내 팔자야 ...^^ ▽ 01 02 03 04 무엇이 이리 많은지 광삼.. 우리집의 먹거리.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