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대충 거칠게 거칠게 상스런 김치 세가지나 담그다 ...^^ 오이지는 꼭 夏至전에 담그라 일러주셨던 큰 올캐 옥상것으로 옥탑것으로 이어가느라 대충 살다보니 깜빡 하지를 놓쳤버렸네요 배가 착착 들러붙게 하려면 夏至라 했거늘 ....^^ 제때를 놓친지 한달도 훨씬 넘은 이제사 담급니다. 봉황님 레시피대로 담그면서 소금만 두국자 더 넣어 따라.. 우리집의 먹거리. 2015.08.06
오징어랑 멸치 풋고추 깻잎 볶고 졸이고 찜하고 며칠 농땡이 부리기. 지그재그로 저민 오징어 10마리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간장과 설탕 꿀 다진마늘 후추가루 깨소금에 졸이고 ▼ 가므티티 발그레 색깜이 아주 곱습니다.먹음직스럽기도 하지만 줄깃거리는 씹힘에 행복해 진답니다 ...^^▼ 부추와 간장 다진마늘 쪽파 고추가루 청 홍 풋고추 빨강피망 흑.. 우리집의 먹거리. 2015.08.03
오징어 다져넣고 부친 옥수수전 색감도 맛도 환상적입니다. 옥탑에서 부추랑 풋고추 비듬나물 고춧잎 그리고 호박도 치커리도 따 내렸습니다. 영감님이 쌈직하다시며 옥수수 한보따리 구입 먹다 먹다 남은거 콩콩 찧어 물넣고 믹서에 댑다 갈아 굵직하게 다진 옥수수홀을 섞어 비는 천리 밖으로 달아났지만 막걸리와 어울리는 전을 부칠겝니다. 01.. 우리집의 먹거리. 2015.07.29
닭만 먹으라는 법 있나 반건조 메기찜으로 복치례를 대신합니다 중복허리엔 입가에 붙은 밥알 떼어낼 기운도 없다던가요 아마도 가장 힘든때라는 뜻이리라 그러나 너무 먹어 병인 지금의 세월 깔끔하고 담백한거 없나로 머리굴리다가 꾸들 꾸들 마른 메기로 찜을 만들어 복달임을 대신합니다. 몇시간 울쿼낸 삶은 시레기 갖은 양념에 무치고 깊은 맛.. 우리집의 먹거리. 2015.07.25
옥상표 오이로 오이지도 담그고 노각무침도 곁들여 나물 파티를 엽니다 ... 화수분인 우리 옥상 그리고 옥탑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무엇인가를 손에 쥐어주네요 ..._()_ ▼ 01 02 03 04 오이지 깎두기거리 노각도 주렁 주렁 어느날은 이만큼 또 어느날은 .. 노각은 푸른기가 아직인 설익은게 향도 식감도 좋습니다. 고추장에 다진마늘 파 부추 고추가루 들기름 듬뿍 다진.. 우리집의 먹거리. 2015.07.23
칼칼하고 쫄깃하니 정말 맛난 유황오리찜 냉동되었던 우리유황오리 냉장실에서 녹여 탁 탁 토막 내고 흐르는 물에 말갛게 씻어 30여 분 담가 핏물을 뺀다. 커피 된장 소주 월계수잎 통후추 양파 대파 이파리 저민 생강넣은 물이 끓을 때 토막 낸 오리 탐방 탐방 넣었다가 설 설 끓을때 불 끄고 기름기가 묻어나지 않도록 집게로 살.. 우리집의 먹거리. 2015.07.19
천덕꾸러기 돼지껍질 삶아 볶아도 먹고 편육으로도 먹고 커피에 된장 파잎 양파 생강 월계수잎 통후추 넣은 끓는물에 슬쩍 데쳐 칼로 앞뒤를 긁어내면서 말갛게 씻고 다시 마늘과 양파 통후추 넣은 끓는물에 삶는다. ▼ 양파와 마늘 배를 함께 갈고 간장에 파 후추가루 고추가루 깨소금 다진 생강 참기름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 삶아 건져 말.. 우리집의 먹거리. 2015.07.14
영감님 암 판정 후 날마다 몇번씩 갈아드린 와송과 함께 짠 블랙베리 블랙베리에 와송을 섞습니다 그리고 요런 요쿠르트에 넣어 갈았구요 하루에 세번씩 꼬박 꼬박 ... ▽ 젊은이들 같으면 얼렸던거 그냥 아드득 깨물어 먹으면 좋겠구만 늘 즙으로 짜서 대령합니다 ▽ 아침에 하루것을 한꺼번에 즙을 냅니다 냉장고에 넣으면서 꺼내자셔요오 어느땐 때를 놓.. 우리집의 먹거리.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