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다니는 대추로 고추장을 만들다. 한참 지난 글인데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수도 있겠다싶어 다시 올려봅니다. 들며 나며 먹어도 먹어도 남아도는 제사지내고 남은 대추 살을 발라내서 ▼ 물 조금 넣고 믹서에 갈았다. 색이 제법 먹음직 ... ▼ 엿기름을 걸러내 ▼ 탐방 가라 앉히고 ▼ 갈아놓은 대추랑 섞어 끓이고 또 끓.. 우리집의 먹거리. 2008.03.10
생청국 맛나게 ... 생청국장 그냥 잡수시려면 힘드실 겁니다. 저희 고향에서 생청국장 먹는 방법으로 잡수시면 참 맛있습니다. 청국장을 끓여 잡수실 때 처럼 1, 콩콩 조금 빻고 2, 무우 조금 굵게 채쳐 소금간을 살짝 ~~ <무우는 많이 넣지 마시고요> 3, 너덧시간 후에 물기를 꼭 짜서 4, 마늘 고춧가루 채친 무우넣고 5,.. 우리집의 먹거리. 2008.03.08
쌈먹을 된장 만들고 ... 조금은 거므스름도 하고 조금은 되직하기도 한 재 작년 된장을 푹 퍼서 밝으레한 등심을 착착 채치고 ... 양파 호박 그리고 궁합이 딱 맞는다는 푸추 간을 줄이기위해 엄청 비싼 우리콩의두부 마늘 파 생강 청 홍고추(청양) 먹을기회가 흔치않은 모기버섯 그리고 요사이 흔한 새송이까지 푸추만 남겨놓.. 우리집의 먹거리. 2008.03.04
청국장을 만들고 .. 굳어진 된장 고치느라 삶던 콩 조금 먼저 꺼내어 청국장을 만든다 잘 될까로 걱정걱정 하면서 .. 얼마나 잘 떳는지 어머 반가운 소리가 저절로 ... 띄울때 넣었던 볏짚을 거둬내고 죽죽 일어나는 실이 신기로워서 자꾸만 이리 저리 뒤적여 보고 날것으로 그냥 자시겠다는 영감님꺼 병에 조금 담아 뚜껑 .. 우리집의 먹거리. 2008.03.04
난 천재였나 봐 ... 따뜻한 봄날에 버둥거리고 노는게 송구스러워 하루전에 담궈놓았던 콩을 솥에 앉혔다. 껍질이 저절로 분리되면서 버글 버글 잘도 익어가는 .. 잠시 컴에서 노닐다보면 부글부글 끓다넘쳐 이모양 이꼴로 ... 뒷치닥거리 미리 골치 아퍼. 소쿠리에 받혀 물을 쪽 빼고 대량이 아니니까 작은 스텐다라에서 .. 우리집의 먹거리. 2008.03.04
내가 만드는 ... 이구석 저 구석에 굴러다니는 예쁜 유리병들 모아 모아서 단감을 족족 잘라 그릇의 3분의1쯤 채워넣고 현미식초를 찰랑 찰랑 채워 꼭 막았답니다. 한달 쯤 지난후 부터 싱크대에 놓고 먹기 시작하지요. 달콤하고 부드럽고 조금은 희석 된 입에 착착붙는 맛갈스러운 감식초가 된답니다. 우리집의 먹거리. 2008.02.28
후뚜루 그리고 ... 내 주방엔 스텐으로 된 그릇이 한개있다 높이는 8 여cm 그리고 지름은 50 여cm 정도 오목한 그릇에 나물을 무치려면 양념을 섞어야하는 작은 보시기가 따로 필요하겠지만 이 넓직한 그릇에선 한꺼번에 해결이 된다. 한쪽엔 재료가 그리고 구텅이에선 양념섞기가 ... 정월 대보름에 식구들이 즐겨할 쫄깃.. 우리집의 먹거리. 2008.02.21
돈까스 하기 .. 사과 서너개 갈고 생강 마늘 정종을 양파와 함께갈아 후추 뿌리고 사과 간거 섞으면 밑간 준비 끝 .. 돼지고기 등심을 밑간에 재어 카레섞은 밀가루 무쳐 털고 계란에 담갔다가 식빵 빻아만든 빵가루 무쳐서 촉촉하도록 두어시간 냉장고에 모셔 놓는다. 촉촉해진 돈까스거리 흥건.. 우리집의 먹거리.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