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갓 겉절이. 옥상 화분에 물을 다 주곤 뒤미쳐 옥탑으로 오릅니다 우리집 채마밭이 있거든요 ...^*^ 돌산갓이 얼마나 잘 자라주는지 작년 겨울에 깻묵을 얻어다가 흙과 섞어 뿌려놓았었거든요 ...^*^ 나란히 늘어서 있는 채마밭은 토막 토막이라 많이 심지는 못해도 우리내외와 은찬에미까지 웃어가며 먹을 수 있다.. 우리집의 먹거리. 2009.05.06
진간장 만들기 .. 우리가 흔히 구입하는 왜간장 불순물이 많아서 먹기엔 적합지 않더라는 소식 집간장 담근것을 다리면서 여러가지를 넣었다 들큰함의 농도를 모르기에 설탕은 빼고 ....^*^ 멸치 냄새를 절대로 싫어하는 아들내미가 염두에 걸려 멸치는 빼고 ......^*^ 양파 표고버섯 당근 다시마 대파뿌리 감초 소주 검은.. 우리집의 먹거리. 2009.04.25
쑥개떡 ... 쑥을 듬뿍넣어 빻은 쌀가루를 비닐봉지에 조금씩 담아 조오옥 얼려놓는다 구진할때 꺼내어 놓으면 시날고날로 보드랍게 녹여지고 ...^*^ 커피포트에 물 끓여 익반죽을 해 밀폐용기에 담아 서너시간 숙성시키면 더 쫄깃쫄깃. 베보자기 깐 찜통에 김이 오르면 동글동글 굴리다가 살짝 눌러 납다데하게 .. 우리집의 먹거리. 2009.04.16
된장찌개 ... 된장찌개를 끓인다 느타리도 새송이도 목이도 두부도 호박도 넣고 보글 보글 푸짐하게 반찬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이것 저것 돌아가면서 영양보충 차원에서 ... 그런데 하기 좋은말과 하찮은 생각으로 이 찌개를 홀태 한다 하다못해 된장찌개라도 끓여놓고 마주앉아 어쩌구 하면서 ... 만드는데 얼마나.. 우리집의 먹거리. 2009.03.13
보리 고추장. 지난번엔 찹쌀고추장 이번엔 보리 고추장이다. 과일주용 소주병으로 가득 담겼던 보리쌀 곱게 빻아서 ... 예전엔 보리나 밀로 된 고추장을 많이 담고 찹쌀은 맛맛으로 조금씩만 담갔을 터 ...^*^ 영감님이 한사코 보리고추장을 좋아라 함은 반질거리고 정갈하고 차진 찹쌀고추장 보다 수더분한 사람처.. 우리집의 먹거리. 2009.03.07
풋마늘대 장아찌. 잎새 틈에 박혀있는 모래까지 말끔하게 씻어서 소금물 위로 떠오르지 않게 지질러서 절여 놓는다 한 40여 시간 쯤 살짝씻어 물을 쪽 뺀 다음 굵은것은 짧게 가는것은 조금 길게 그래야 간이 엇비슷 ...^*^ 고추가루 고추장 통깨 그리고 설탕을 넣고 사아알살 버므려 꼭꼭 눌러 풀이 죽도록 잠시놓아둔다... 우리집의 먹거리. 2009.03.05
고추장도 담그고 장아찌도 ... 엿기름 물에 찹쌀가루 풀어 삭히느라 가장 약하게 까스불 켜고 가끔 저어가면서 옆을 떠날수가 없어 장아찌거리를 만졌다 ...^*^ ▼ 10 여년 전부터 사용하던 장아찌용 고추장 오래 묵으니 재료들이 까므스름해져서 개갈치않아 아주 폐기처분 대포항에서 삼년전에 구입해 박아놓은 오징어.. 우리집의 먹거리. 2009.03.02
된장수술 .. 하루저녁 불린 콩을 푸욱 삶아 바구니에 담아 물을 쪼옥 삔다 물빠진 콩을 콩콩 찧는다. 해가묵어 마른듯 되진 장을 퍼내어 큰 그릇에 담아 콩과 삶은 국물을 섞어 치대어서 다시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고 소금 조금 뿌린뒤에 ... 얌전하게 뚜껑덮어 놓으면 끝 . 항아리 밑에서 부드러운 우선 먹을 된장 .. 우리집의 먹거리.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