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830

어깨너머로만 보았던 도넛츠 찹쌀고추장 그 엄마솜씨를 흉내내다.

찹 쌀 ... 한 말 고추가루 ... 11 양재기 메주가루 ... 9 양재기 엿기름 ... 1봉지 소 금 ... 6.5 ~ 7 양재기 친정엄니는 무슨일이던지 즐겁게 즐겁게 하셨어요 내가 당해보니 힘은 좀 들더라도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기쁨이더라구 ...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 다리 아프다고 글 안쓰시는건 아니실 터..

머나먼 남쪽나라에서 보내주신 야채들중 시금치로 김치 담다.

명랑한 목소리가 병원복도로 울린다 치료차 막 들어서려는데 걸려온 전화 시금치 종난것도 괸찮은가요 옛날 엄마들은 식물이 꽃필 때엔 독이 있다 말씀들 하셨었는데 지금 사람들 꽃넣은 비빔밥을 선호하지 않는가 그도 아주 고급으로 .....^^ 유일하게 대궁올라오는 시금치는 먹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