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실외가 없는 지금 사람들의 공간은 무엇이던지 냉장보관 그러나 냉장고도 마음에 꼭 드는 저장고는 아닌거 같아요 야채박스에 넣어도 먹어 볼 생각이 미쳤을때 꺼내보면 어느새 벌써 뭉그러들기 시작 앗차하게 되구요. 이름을 잊은 어느 블로그에서 본 채소 오래 ..

이번엔 메주콩으로 청국을 앉힙니다 골라내고 씻은 콩 삶아 말갛게 씻어 말린 볏짚 몇오가리 깔고 뜨거운 콩을 앉힙니다. 앉히면서 사이사이에 벼오가리를 넣었고 설탕은 그냥 가운데 위에 얹었습니다. ▽ 참다래표 짚을 깔고 설탕을 조금 들뜨립니다. 21시간만에 띄어진 모습 실이 재미..

김치를 못먹는 사람곁에서 우적 우적 씹어먹기도 면구스럽고 그러다 보니 김치찌개 얼큰하게 끓여본지가 한참 전입니다. 목이 조금 낫아지신 영감님 살래 살래 국물에 흔들면 조금씩 맛볼수 있다시데요 나도 김치찌개 맛을 좀 보고 싶습니다 긴 채로 툭 툭 잘라 달랬더니 자그마하게 토..

홍삼이 떠러진채 해를 넘겼습니다 가으내 병원 드나들다 인삼구입을 못했구요 ...^*^ 10채를 구입합니다. 씻으면서 손이 덜가라 제일 큰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완재품을 들여오면 편하겠지만 "손수,라는 정성 한가지 더 첨가하리라 홍삼을 만듭니다. 뿌리가 덜 부서져라 수득 수득 말리느..

면역력은 높이고, 암수치를 낮춰주는 새우젓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그 과정에서 생기는 "키틴 올리고당,이라는 성분이 항암작용을 한답니다. 새우 껍질에있는 키틴이라는 성분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물질이 "키틴 올리고당, 이 성분은 신체의 면역 능력을 활성화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

큰딸내미가 언젠가 부쳐서 들고온 봄동전을 이게 무슨맛이야 외면하던 영감님 벼란간 봄동전이 자시고 싶다시네 에구 서둘러 신발을 신는다 ...^^ 봄동 두통 1,300원 ▽ 소다넣은 끓는물에 데쳐 우거지를 만들어 된장에 쇠고기넣고 생강 파 마늘 넣고 된장국 끓이고 ...^^ ▽ 뜨물도 준비하..

우리유황오리댁에서 올려보내주신 오리뼈 한박스 다리뼈와 살이 고스란히 붙어있는 날개. 커피와 생강과 된장과 파뿌리를 넣고 설렁 설렁 끓으면 담갔다 삶아 물은 버리고 다시 첫번째와 같은 재료를 넣고 폭 폭 닳였다. 커피와 된장을 넣었으니 거므티티한 색깔 그러나 맛은 일품 ...^^ ..

한 죽에 10,000원씩 받던 메생이 7,500원으로 떠러져 옳닷구나 좋아했는데 지금은 4,000원 네죽을 구입했다. 소금물에 살레살레 흔들어 씻어 고운체에 받친채로 두어번을 더 씻어 물 삐고 ...... 메생이 굴 꼬막 우리밀가루 도토리가루 계란 곱게다진 홍당무 송송썬 부추 다진마늘 ▼ 골고루 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