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제철인 파래를 무채와 섞어 새콤 달달하게 무칩니다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파래무침 날씨가 매서우니 제맛이 납니다 . 파래 1판 (9주기)에 호렴 반컵으로 조물락 비벼 숨죽게 잠시 놔두었다가 말갛게 씻어 받쳐 짤막하게 토막을 냅니다. 무우 두토막을 곱게 채썰어 식초 듬뿍이랑 소금 3큰술 설탕 3큰술에 절여놓고 다진마늘 3큰..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16
젯상에 올렸던 북어포로 바특하게 뜨물 부어 찌개만들기. 젯상에 올렸던 북어포는 서너개가 모일때까지 그냥 냉동실에 갈무리 아침에 올릴 국물이 없어서 북어포를 꺼내 물에 적셨습니다 골고루 가시를 발라내고 지느러미도 자르고 토막을 낸 후에 껍질쪽엔 칼집을 넣습니다 오그라들지 않게함이지요 ....^*^ 전 거리에서 떼어낸 기둥을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15
찌개끓이면서 생기는 거품 단박에 걷어내는 법. 설차례때 쓸 전유어거리 동태 두마리 포 뜨고 남은 찌꺼기를 받아 왔습니다. 머리랑 내장이랑 깨끗이 씻어 찌개를 앉힙니다 부글 부글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 걷어냄이 어느땐 귀찮기도 한데 어디선가 힐끗 본 기억을 더듬어 실험으로 들어갑니다. 낮에 울궈먹고 비켜놓은 녹차..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13
한약이라도 먹는양 몸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 생채와 달래무침. 365 일 도라지를 먹으면 절대로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기침에서 헤어날수 있다던가 황밤을 입속에서 시날고날 불려 수시로 3년을 먹으면 여인에게 걸리는 모든 부인병에서 벗어날수 있다고도하고 ... 의사의 의견보다 더 그럴듯한 절대로 귓등으로만 넘길수 없는 구전으로 전해오..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09
색깔도 재료도 고급스러운 내가 먹으며 자란 떡볶이. 요즈음 애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우리들이 자랄때엔 빨간 고추장으로 만드는 법은 없었습니다 떡가래를 4cm 정도로 잘라 넷으로 갈라서 간장과 쇠고기와 버섯으로 만들었었지요 엄니는 정성스럽게 별미로 만드셨구요 혹여 맵지 않으니 은찬이가 먹어주려나 만들어 봅니다 * 한뼘..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07
밥 체져놓고 한끼 끄니로도 손색없이 때워지는 잡채. 잔치하면 잡채였고 잡채만드는 모습 보면 오늘 무슨 잔칫날이유 그런데 번거롭다는 이유로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잡채 ...^*^ 그래서 큰 맘 먹은 오늘은 눈으로도 화려하고 입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잡채를 만듭니다. 당면 자른거 600g 목삼겹 돼지고기 1근 포항초 1단 당근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06
모든 질환을 잡아줄거 같은 예감의 표고전 섣달로 들어서면서 세번의 제사준비를 해야합니다. 늘 하던 방식대로 부쳐지는 전유어 동글전 대신 표고에 동글전 재료를 박아서 부쳐보렵니다. 늘 귀찮아 귀찮아했던 몸에 배인 버릇이 대충으로 때워지는 나 날 약으로 다스리기 전에 음식으로 먼저 질환을 잡았어야 했음을 뒤..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04
덕장에 걸어 널고 남은 동태로 매운탕 끓이기. 영감님의 놀이중에서 가장 즐기는 일등자리는 혼자 시장보기 대개는 여섯시 내고향에서 방영된 거 오늘도 역시나 털썩 쌀자루 던져지는 소리가 납디다 .....^*^ 자그마치 커다란 동태가 10 마리 9 마리는 배를 갈라 옥상에 걸어 놓데요 대관령에서만 황태만들라는 법이 어디 있느냐.. 우리집의 먹거리.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