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가운데서 기른 옥탑표 은찬이 김치 완성이요 . 태백에서 구입한 고냉지 배추모종들 잘 자라주었고 무우가 제대로 커주려나 의아했었는데 은찬이 김치거리는 충분하다시며 연신 싱글벙글 ...^*^ 무우꼴도 제대로 백였고 척 봐도 김장이라는걸 압니다. 딱 열개네요 배추랑 켜켜로 동치미를 담글겝니다 아까워서 겉잎만 제키고 속..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19
겨우내내 아무때고 생각 날 때 후다닥 끓일수있는 우거지국 ....^*^ 우수수 추워지면 자취를 감추는 무우청 영하권으로 내려가지 않은 지금이 갈무리엔 적기 소금 한 줌 들뜨린 팔팔 끓는 물에 푹 삶아 물을 쏘옥 뺀다. 십 여 cm 길이로 듬성 듬성 잘라 큰 다라에 쏟아 붇고 아래 준비 된 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서 .....^*^ 청양고추, 곱게간 들깨,..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15
속 발려 얼려넣었던 옥탑표 호박죽 ... 친구따라 백화점엘 가면 꼭 호박죽을 사주데요 십리에 오리에 한개씩 들어간 붉은팥 거기에 찹쌀가루 몽울몽울 들어간 달큰한 호박죽 감질날 정도로 조금씩 담아줍니다 ....^*^ 호박에 동부 검은콩 옥수수쌀 홍삼액 쌀 넣어 오크에 앉힙니다 점심대용으로 올릴거구요 재료를 다 넣..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12
버릴게 별로 없는 은찬할미의 궁상들. 전기밥솥의 밥 예상치 않았던 외식이라도 생길때엔 영낙없이 뻣뻣한 채로 남아 돌아 젊어서야 꾹꾹 씹으면 넘어갔지만 영감님은 언제나 질색 팔색 나혼자 꾸역꾸역 먹어치우기도 꾀가나서 비닐캪에 넣어 얼려둡니다 보리밥 콩밥 현미밥 팥밥 검은쌀에 기장까지 넣은 가지 가지 ..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08
애들이 어느땐 사다 먹기도 한다라는 막장 이참에 담가보리라 . 01 02 03 개량 메주가루 4kg 늘보리 小 3되 고추씨 한양재기 정도 갈음 간 마늘 한양재기 정도 소금 3 양재기 정도 물에 미리 불렸던 보리가루 풀쑤어 식혀 놓았다. 풀 쑤운 보리가루 식혀 쏟은 다라에 메주가루와 고추씨가루와 소금 3 양재기를 훌훌 섞고 다시 다진 마늘을 섞고 조금 ..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07
쇠고기와 버섯 듬뿍 약고추장 만들기. 종일 햇볕을 받는 옥상의 고추장 항아리 윗부분이 되직해서 퍼 담기조차 폐롭다. 그 뻣뻣한 고추장을 걷어내 질축하게 만든다. 생수를 부어 한참을 담가논 후에 손으로 주물러 풀어지게 만들고 쇠고기 두근을 간장을 뺀 불고기 양념으로 재었다. 양파 마늘넉넉하게 표고버섯 새송..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06
힘겹게 힘겹게 담은 총각김치와 동치미 여보 꼭 20 단만 사오셔요 알았다니까 .... 시장으로 휘리릭 떠난지 20 여분 나 지금 총각김치 샀는데 너무 좋아서 열단 더 샀어 꼭 스무단만 사오시랬는데 그러나 그 말을 꿀꺽 목구멍으로 넘겼다 이왕 구입했다는데 쨍쨍 거려야 기분만 상할 터 뒤미쳐 동치미무도 10단 샀는데 돈 ..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04
된장수술하느라 한나절을 옥상에서 놀았다. 햇살이 종일 머무는 옥상의 된장은 꾸둑 꾸둑 말라 볼성사납다. 부드럽고 노랗게 수술을 해야한다 오늘이 바로 그날 ....^*^ 개량메주 2k을 드르륵 굵게 갈고 콩 대두 2되를 불려 삶아 쿵쿵 대충 빻아 식혔다. 묵은된장과 메주가루와 콩 삶은것 물 다섯되에 소금 두되 넣어 끓인 물 골..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