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나 점심먹고 들어가요오 .... 일본어 배우는 노인들이랑 때운다는 전갈 무엇으로 점심을 차리나 머리굴리던 터라 잘 되었네 혼자웃는다. 나야 뭐 굴러다니는 빵하나에 우유한잔도 괸찮고 사과 한개 어적거려도 때워지는 점심이라서 벼란간 느긋해지는 한가함이다. 두 식구가 먹지..

날씨가 조금 풀렸나 햇살들의 방실거림으로 뿌옇게 얼어붙었던 유리창이 호강들을 한다. 구절초님 방에서 밤참으로 드셨다는 잔치국수에 필이 꽂혀 움츠렸던 허릴 피고 오늘은 영감님 좋아하시는 잔치국수로 따라쟁이 하리라 ...^*^ 다시국물 .... 멸치 다시마 무우 파뿌리 생강두..

** 준비 할 재료들 ** (반으로 줄이셔도 반의반으로 줄이셔도 ...^*^) ** 돼지고기 12근 ** 양파 큰거 6개 사과 2개 정종이나 소주 반 컵 생강 2톨 ** 다진 마늘 3 큰술 ** 후추 2 작은술 소금 1 큰술 ** 식빵 큰 거 두개 반 ** 밀가루 7.5컵 카레가루 2 컵 ** 보통크기 계란 25 개 양파 큰거 5개랑 ..

경동시장이라면서 묵은닭이 세마리에 10,000 원이란다. 공짜라도 되는양 흥분 된 영감님 음성 설 끝이라 먹을것도 아직 있건만 반대 한 들 무슨소용 벌써 닭에 필이 꽂혔을 터 알았어요 그런데 껍질은 꼭 벗겨 달라셔요 ...^*^ 설 설 끓는물에 닭을 넣고 와글 와글 끓으면 꺼낸다. 대..

오징어와 무와 굴로 세후에 먹을 개운한 반찬들을 준비 해 본다. 오징어 다섯마리 무우 4개 며칠전 젯상에 올렸던 배와 밤 냉장고 깊숙히 감추었다가 사용 ...^*^ 01 02 03 호렴을 훌훌 살짝 절였다가 몸통 따로 따로 머리와 꼬리 따로 따로 살짝 데쳐 받친 머리 꼬리를 며칠전 준비했..

* 배추김치 반포기 * 목삼겹 한근 * 삶아냉동한 하얀콩 2컵 * 들기름 3 큰술 목삼겹을 후추와 소주와 마늘로 밑간을 하고 송송썬 김치와 들기름과 함께 조물조물 버므려 뜨물을 조금붇고 김치가 녹자지근 할때까지 끓인다 . 01 02 03 김치찌개용으론 목삼격이 제격 가늘게 착착 채를 ..

설이 가까워지면서 냉동실의 허접스레기를 골라냅니다 설차림에 필요한 것들 미리 구입하려구요 과메기 사다 넣었던 것 부터 해결 들어갑니다 ...^*^ 가운데 연한 토막은 어슷썰고 초고추장 날김구운거 양파 풋마늘 미나리 물미역 쪽파 마늘 저민거 홍당무 커단 접시에 돌려담아 ..

싸늘한 요즈음엔 끄니마다가 수월치마는 않네요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양념장 듬뿍 만들기 젯상에 올렸던 배가 시들부들 윤기가 없어졌습니다 삼겹살 먹는다 곁들였던 양파 깐 거 역시나 시들부들 곱게갈아 냉동 할 것입니다 필요시에 꺼내면 어디선가 떠러진 공짜 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