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고 무치고 토장국 끓이는 오늘은 봄동 잔칫 날 보드랍지 못한 식재료라 길이로 잘게 잘게 조수고 ▼ 간은 새우젓 젓국 파채 다진마늘 다진생강 깨소금 흑임자 매실액 고추가루 양파 반개 참기름. ▼ 절이지 않은 봄동을 양념섞어 살 살 무치니 ▼ 몇번 올릴 밑반찬으로 든든하다. ▼ 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ψ..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14
신경통 완화와 심장병도 암도 막아선다는 가지 먹기. 무릎에 부칠 파스 사러 나가던 길 마침 수퍼앞을 지나다가 신경통에 좋다는 가지 좀 사 볼까나 들어섯다. 자꾸 먹다보면 도움이 되려니로 ... 별 맛도 없으면서 물컹거리고 워낙 흔한 채소여서 영양도 별로일 것으로 생각 대접도 못받는 먹거리였는데 이제 자주 자주 올려야 될 것 같다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12
쑥 삶아 된장에 버므려 냉동하면 필요시에 요긴해요. 된장과 갖은양념에 무쳐 냉동했다가 뜨물을 넣고 끓일것입니다. 쇠고기를 넣던지 아님 멸치로던지 ........ 혹여 외출에서 돌아와 귀찮다거나 무엇을 먹을까 답답 할 때 벗어날수 있어요 더군다나 늘 햇쑥이구요. 팔 팔 끓는 소금물에 (or 베킹소오다) 삶아 바구니에 담아 물을 빼었습니다.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07
물오징어 채쳐넣고 밀전병을 부칩니다 비가 오거든요 . 비오는 날은 꼭 지짐이를 먹어야 한다는 법이 어느 교과서에 써 있었던가 어느틈엔가 무언의 약속으로 굳어진거 같다 ...^*^ 물오징어 꼬막살 미나리 달래 푸추 양파 홍당무 다진마늘 굵은파 생강술 후추가루 ▼ 밀가루에 부침가루 조금 도토리가루 휘이휘이 섞어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어..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07
R자와 함께 사라질 굴 어여 어여 먹자로 더덕 달래와 섞어 생채를 .. 삼월로 접어들고 이제 조금있으면 달력에서 R자가 빠져나갈 터 당연스레 굴도 먹을수가 없느니 ....^*^ 이 푸르퉁퉁한것이 그렇게나 몸에 좋다면서 거금을 받더라구요 굴 세근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 멸치로 다시국물을 만들어 ▼ 굴 넣어 매생이 국을 끓였습니다 ▼ 값이 비싸 억울하지..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06
간에 혹이있는 아들에게 도움이 되겠거니 검은깨로 꿀환을 만들다. 지방간이라는 은찬아범 더군다나 혹까지 들어있으니 제기능을 못할 터 간기능에도 도움을 준다던가 급한 마음에 만들어 보리라 . 기름집엘 들러 흑임자 큰 거 한 되를 볶아왔다. ▼ 믹서에 곱게갈아 꿀 큰 술 7개 정도를 넣고 꼭 꼭 쥐어가며 버므렸다. ▼ 조물 조물 끈기를 준다음 똑 똑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03
쑥꼬막 전인지 꼬막쑥 전인지 하여간 함께 섞어 밀전병을 부칩니다. 채소 가게 한 켠에 자리한 쑥을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가웠던지 얼려두었던 꼬막살을 꺼내 녹입니다. 쑥을 데칠까 하다가 연할거 같아 생으로 듬성 듬성 토막내어 준비합니다. ▼ 얼렸던 꼬막살 혹여 입속에서 데굴 데굴 따로돌까 토막내고 쑥 밀가루 부침가루 표고가루 메밀가루 생강술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3.01
생강 갈아 짠 즙에 소주 섞어 냉장고에 넣으면 편합니다. 내 의도와는 달리 영감님 손에 들려오는 돼지 앞다리 살 생강도 정종도 소주까지 떠러졌을때는 난감입니다. 생강껍질을 까 토막내 믹서에 갈았습니다. 면보에 꼭 짜고 생강 즙 하나에 소주 둘의 비율로 혼합 해 냉장고에 넣었구요 몇개월은 돼지 통채로 들여와도 냄새제거엔 이상 無입니.. 우리집의 먹거리.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