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가지 재료 넣어 쪄낸 명품 된장으로 가지 가지 쌈채소 먹기. 더운 날의 음식들을 빨리 시게 만드는 끈적한 대파의 진 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 낸다. ▼ 다진 쇠고기, 표고버섯, 목이버섯, 홍합살, 양파, 청양고추, 다진 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들기름, ▼ 검은깨와 흰깨와 고추가루 보충해서 골고루 버므린다 ▼ 색도 보기좋고 먹음직스럽게 잘 섞인..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24
모두가 두려워하는 중풍 그 예방책으로 머위가 좋다네요. 한의사인 친구딸이 전해주는 말 중풍을 예방하려면 초봄부터 올라오는 머위순 여름날 쇠어서 뻣뻣해 질때까지 먹으라던가요. ** 머위나물 ** 한잎 한잎 줄기의 껍질을 벗겨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물을 삡니다. ▼ 39년 째 쓰고있는 우리집 보물 절구공이를 네번이나 바꾸었습니다 ...^*^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22
붉으티티 갈변하는 다진마늘 백설탕으로 잡으셔요. 봄엔 통마늘 저민것을 많이 쓰게 됩니다 양념게장에도 간장게장에도 살짝 절였다 무치는 오징어젓에도 굴무침에도 더군다나 돼지고기 삼겹살 구이에는 없어서는 안되지요. 쓰다 남은 통마늘 빻아넣으면 붉으레 변해 효능에는 변함 없다지만 모양새와 냄새가 영 마뜩찮아서 ... 분마기에..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20
깊은맛과 감칠맛의 파김치를 원하신다면 갈치속젓을 넣어보셔요. 봄이 흐드러질 요맘 때 쯤 쪽파가 우거지값보다 헐합니다. 싱싱하고 쪽빠진 모습에 덜컥 넉단을 사긴했는데 해지고 저믄날에 이게 뭔 주책일꼬 돌아서자 후회막심 다듬어 그냥 계단에 팽개쳤습니다 새벽같이 옥상에다 절이긴 했지만 ... ^*^ 갈치속젓으로 담근 총각김치 봄이 가고있는 지..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15
세포 재생과 맑아지는 혈액을 원하신다면 깻잎을 드셔요. 정갈하게 씻은 깻잎 몇장씩 집어 데칠것이라 나란히 쟁여 놓았습니다. ▼ 팔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내구요 ▼ 진간장과 들기름 푸추, 풋마늘채, 양파채, 파채, 깨소금, 다진마늘, 고추가루, ▼ 양념재료를 고루섞어 잠시 놓아 두었다가 ▼ 대 여섯장씩을 한 켜로 양념을 좌아악 금새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12
화려한 색깔과 배릿한 바다향의 해물수제비. 남한강으로 북한강으로 우리데리고 돌아친 은찬아범에게 저녁을 먹이느라 수제비를 준비한다. 나들이에서 돌아오자마자 서둘러 계란 2개와 참기름 한술을 따순물 두어컵에 넣고 홰 홰 젓어 밀가루 5컵 들이부어 ▽ 대강 버므려 비닐봉지에 넣어 두어시간을 숙성시킨다. ▽ 떼어넣기에 ..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09
쌀뜨물로 길러 본 양파의 크기 비교 역시 뜨물 버리지들 마셔요 ....^*^ 쌀 씻을적마다 뜨물을 받아놓으시던 친정엄니 나도 따라 그 버릇이 굳었습니다. 혹여 쓸 곳이 없을시엔 그냥 설겆이에 사용하구요. 된장찌개에 넣으면 된장과 국물이 따로 도는 웃물지는걸 방지한답니다. 초겨울부터 매달렸던 옥상 덕장의 동태 떼어서 불려 토막내서 ▼ 다진마늘, 고추..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07
파도와 갯비린내와 으뜸맛으로 버므려진 진수성찬 꼬막과 굴 꼬막 2kg을 데쳐 10원짜리 동전으로 어겨 알을 빼 놓았습니다 어제밤에 절여 냉장고에 넣었던 굴 3근 물을 쪽 삐면서 그 물 조금 남겨 고추가루를 개어 놓습니다. ▼ 참기름, 굴물받아 갠 고추가루, 다진마늘, 풋마늘채, 청양고추, 쪽파, 깨소금, 미나리. ▼ 배와 밤이 없으니 미끼로 잣을 몇..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04